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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해리 케인은 지나치게 고평가 돼 있다.'
현재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 측에 8000만유로(약 1145억원)의 2차 제안을 보냈다. 1차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가 일언지하에 거절당한 뮌헨은 2차 제안으로 1000만 유로를 더 불렀다. 하지만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 제안도 거부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날 자신의 SNS에 '토트넘은 뮌헨의 8000만유로 수정제안에 관심이 없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 금액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결국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려면 3차 제안을 제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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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리모어는 컷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의 몸값은 너무 고평가돼 있다. 오직 뮌헨만이 케인의 영입을 위해 입찰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때문에 레비 회장은 두 손을 내밀어 케인을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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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케인을 열렬히 원하는 구단이 뮌헨 밖에 없고, 심지어 뮌헨이 높은 금액까지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레비 회장이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 케인을 비싼 값에 팔아야 한다는 게 콜리모어의 주장이었다. 마지막으로 콜리모어는 케인에게도 뮌헨 이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축구는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내가 케인이라면 뮌헨 이적을 위해 물밑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뮌헨 이적만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