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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앤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간판 스타 해리 케인에게 공개 메시지를 보냈다.
포스테코글루는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다. 나는 이런 종류의 일을 다룰 때 어떤 확신도 기대도 하지 않는다. 그게 내 성격이다. 확실한 것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지금 내가 아는 것은 아직 케인은 이 팀의 일원이며 훈련에 복귀하길 바란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생제르맹(PSG)이 케인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독일 매체 '빌트'에 의하면 케인은 뮌헨과 개인적으로는 이미 합의를 마쳤다. 뮌헨은 토트넘에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에 인센티브를 포함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거절 당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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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수요일에 케인이 이곳에 와서 투어를 준비하기를 바란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나는 케인이 토트넘에 남기를 바란다. 케인이 오면 이 클럽을 어떻게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겠다. 나는 케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려는 이유는 우승 때문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이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위권을 전전하는 수준이지만 빅클럽들과 라이벌인 것 같은 이상한 포지션을 잡고 있어서 현실과 이상의 괴리가 크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우승 후 15년 연속 무관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