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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은 여름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이다.
영국의 'BBC'가 11일(한국시각) 케인의 현 상황을 주시하면서 199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태동한 후 가장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합작한 공격 조합 '톱10'을 재조명해 눈길을 끌고 있다.
'BBC' 발표를 떠나 답은 이미 나와있다. 케인과 손흥민이 EPL 역사상 최고의 공격 조합이다. BBC는 '케인과 손흥민이 가장 앞장서고 있다는 것은 꽤 상식적인 사실이다. 다만 바이에른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필사적인 상황에서 둘의 '짝짓기'는 곧 끝날 것인가'라며 의문부호를 달았다.
47골 가운데 손흥민이 24골, 케인은 23골을 기록했다. 둘은 2020~2021시즌과 2021~2022시즌, 두 시즌 동안 무려 21골을 합작했다. 케인이 토트넘에 머물 경우 50골 돌파는 시간 문제다.
'BBC'는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저격수 중 한 명이며, 현재까지 통산 213골을 터트렸다. 케인과 빠른 손흥민이 최고의 듀오가 된 것은 케인이 완전한 포워드이자 턴 마스터 공급자가 되기 위해 자신의 경기를 다듬은 이후'라고 덧붙였다.
'손·케 조합'에 이어 2위는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 조합으로 36골을 합작했다. 맨시티의 다비드 실바-세르히오 아구에로, 아스널의 티에리 앙리-로베르 피레(이상 29골), 토트넘의 대런 앤더튼-테디 셰링엄(27골),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호베르투 피르미누(25골), 아스널의 프레디 융베리-앙리, 리버풀의 로비 파울러-스티브 맥매너먼(이상 24골), 뉴캐슬의 앨런 시어러-놀베르토 솔라노, 리버풀의 살라-사디오 마네(이상 22골)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