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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엄청난 돈 쓴 아스널, 선수 욕심은 끝이 없다?
그런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전력 보강을 더 원한다. 현지 매체 '90min.com'은 아스널이 올리세 영입을 두고 첼시와 경쟁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올리세는 사실 첼시가 먼저 '찜'한 선수다. 올리세의 계약서에는 35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첼시는 분할 납부 조건이기는 하지만 이 금액을 넘어 3900만파운드를 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아웃보다 더 높은 금액을 책정했다는 건, 첼시가 그만큼 이 선수를 원하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여기에 아스널까지 가세하며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
하지만 선수 본인은 첼시행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 조건도 필요없고 그저 더 큰 팀으로 가고 싶다는 의지다. 여기에 아스널이 자신을 원한다는 소식까지 들으면 '행복한 고민'에 빠질 듯 하다.
올리세는 크리스탈팰리스와 계약이 3년 더 남아있다. 런던 라이벌들 뿐 아니라 맨체스터 시티와 파리생제르맹도 올리세를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파리의 경우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떠날 경우 상당한 자금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