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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우디가 책정한 마네의 몸값은 4000만유로.
야심차게 선택한 독일 이적이지만, 첫 시즌 악몽과 같았다. 경기력도 올라오지 않았고, 지난 4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후 동료 르로이 사네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로 인해 계약 기간이 2년 남았지만 마네의 뮌헨 생활은 한 시즌 만에 끝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마네 개인은 주급으로만 65만파운드 이상을 벌 수 있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알 나스르는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며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팀. 올 여름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 영입에 성공했다.
마네는 지난 시즌 뮌헨 유니폼을 입고 총 38경기를 뛰며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뮌헨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입단해 한국팬들의 지지를 받게된 팀. 마네는 김민재, 한국팬들과 인연을 맺지 못하게 됐다. 아직 이적이 확정된 건 아니라, 24일(한국시각) 열린 공개 트레이닝 세션에는 참가해 김민재와 호흡을 맞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