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케인 대신 콜로 무아니,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벨기에 축구 저널리스트 사샤 타볼리에리는 토트넘이 팀 간판스타 해리 케인이 떠날 경우 콜로 무아니를 데려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는 올 여름, 우승이 가능한 팀으로 떠나고 싶어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뮌헨이 주춤하는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 가능성이 다시 불지펴지고 있다. 조 루이스 구단주가 케인이 연장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는다면 올 여름 무조건 매각하라는 지시를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했기 때문이다. 뮌헨이 너무 낮은 이적료로 버티고 있는 가운데, 레비 회장은 이제 물불 안가리고 더 많은 돈을 받고 케인을 팔아야 한다.
그러면서 '포스트 케인' 찾기에도 열심이다.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려면 토트넘은 약 6900만파운드(약 1133억원)의 돈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을 판 돈으로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고, 거액을 남긴다면 토트넘도 완전히 망하는 장사는 아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