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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지난해 첫 발을 뗀 '쿠팡플레이 시리즈'가 국내 최대 '스포테인먼트' 이벤트로 돌아온다. 라인업부터 화려하다. '팀 K리그'와 스페인의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문을 연다. 창단 후 처음으로 '트레블(유럽챔피언스리그, 정규리그, FA컵 우승)'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와 이강인이 가세한 프랑스 챔피언 파리생제르맹(PSG) 그리고 K리그 5연패에 빛나는 전북 현대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K-Pop 스타들이 그라운드와 함께 호흡한다. 올 시즌 K리그 디지털 독점중계와 함께 '쿠플픽'을 통해 축구와 예능의 결합을 시도했던 쿠팡플레이가 초대형 쇼를 기획했다. 축구와 엔터테인먼트의 크로스오버로 NFL(미국프로풋볼)의 슈퍼볼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무대가 예고돼 있다.
먼저 하프 타임에는 '(여자)아이들'이 열기를 끌어올린다. 휘슬이 울린 후에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8월 1일 2집 앨범 발표를 앞둔 트로트 스타 '영탁'의 신곡 발표에 이어 남성 아이돌 '몬스타엑스' 셔누X형원 유닛과 '샤이니' 태민의 무대까지 약 30분간 대형 콘서트가 펼쳐진다. 태민은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독보적인 음색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몬스타엑스가 데뷔 8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유닛인 셔누X형원은 25일 유닛 데뷔 앨범 'THE UNSEEN'을 발표했다. 상암벌에선 팬들과의 첫 대면 공연이 이어진다. 화려한 비주얼과 강력한 무대로 팬심을 흔들어 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이츠 푸드존에선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쿠팡이츠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며 와우회원은 모든 메뉴를 10% 할인 적용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해외팀 초청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 '축구 축제'로 진화 중이다. 스포츠가 대중의 이목을 끌기 위해 짚어야 할 지점들을 공략한다는 철학이 깔려있다. K리그 선수들에게도 선망의 경기가 되고 있다. 팀 K리그는 K리그 대표팀에 선발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은 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결이다. 3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휘슬이 울린다. 또 8월 3일에는 PSG와 전북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만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