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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핵심은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 PSG)의 몸상태다. 이강인은 지난 9일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를 떠나 파리생제르맹(PSG)에 입성했다. 기대감이 높다. 프랑스 현지 언론에서는 이강인을 2023~2024시즌 PSG 핵심 선수로 꼽고 있다. 루이스 엔리케 PSG 신임 감독은 이강인을 눈여겨 보고 있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아브르AC와의 프리시즌 첫 친선경기에 선발로 투입했다. 이강인은 믿음에 보답했다. 가벼운 움직임, 날카로운 패스, 탈압박 등 자신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하지만 그는 전반 43분 오른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엔리케 감독이 깜짝 놀라 이강인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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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황선홍호'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황 감독은 "이강인을 어떻게 쓸지 주 플랜에서의 포지션과 B플랜의 역할 구상은 돼 있다. 선수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조율할 필요는 있다. 이강인은 (기량이) 좋은 선수다. 개인의 능력도 좋고, 존중한다. 그런데 축구는 팀 스포츠다. 11명, 더 나아가 22명이 팀으로서 한 방향을 보고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강인은 굉장히 현명한 선수다.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팀 원으로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프랑스 매체 RMC스포르트는 27일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강인은 곧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이라며 '구단 관계자들은 이강인이 빠르게 회복할 능력을 갖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이강인의 몸상태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