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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월드클래스'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대한민국 팬들에게 최고의 경기력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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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 그리즈만도 '진심모드'로 뛰었다. 그는 이날 모라타와 투톱을 형성했다. 가벼우면서도 날렵한 움직임으로 팀K리그 수비진을 흔들었다. 전담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왼발킥을 여러차례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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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찾은 '월클' 그리즈만은 5만8903명의 팬 앞에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앙헬 코레아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2대3 역전패였다. 경기 종료 직전 팀K리그의 이순민에게 결승골을 허용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맨시티(30일·서울)-레알 소시에다드(8월 3일·멕시코)-세비야(8월 6일·미국)와 연달아 대결한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