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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경고를 보냈다. 무차별적 '오일 머니'에 대한 경계심이 깔려 있다.
게다가 일카이 귄도안도 이탈했다. 사우디 공공투자기금(PIF)은 사우디리그 4개팀(알 힐랄, 알 아흘리, 알 이티하드, 알 나스르)를 인수, 무차별적 오일 머니를 뿌려대며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여름, 마레즈를 잃을 것으로 예상하진 않았다. 하지만, 마레즈는 믿을 수 없는 제안을 받았고, 붙잡을 수 없었다'며 '사우디는 축구 시장을 바꿨다. 몇 달 전만 해도 크리스티아누 정도만 뛴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최고의 선수들이 사우디 리그에서 뛸 것이라고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