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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일전에서 충분히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영국 언론이 분석했다.
1라운드에서 토트넘은 브렌트포드 원정을 떠나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맨유는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여 1대0으로 신승했다.
풋볼런던은 '토트넘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홈에서 첫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펼친다. 홈 관중 앞에서 승점 3점을 차지하기를 원할 것이다. 하지만 방문팀이 맨유이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풋볼런던은 '슈팅은 울버햄튼이 23개, 맨유가 15개였다. 유효슈팅도 울버햄튼이 6개, 맨유가 3개였다. 울버햄튼은 맨유에 진정한 공포를 줬다. 울버햄튼은 맨유의 중원을 쉽게 통과했다'라며 맨유 중원이 약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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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런던은 제임스 매디슨이 지휘하는 토트넘 중원이라면 충분히 맨유를 공략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울버햄튼의 많은 슈팅 기회를 봤을 때 손흥민 등 토트넘 공격진이 입맛을 다실 것이라고 표현했다.
풋볼런던은 '매디슨이 맨유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같은 선수들은 군침을 흘릴 것이다. 울버햄튼은 맨유를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토트넘의 공격 품질이라면 칼을 꽂을 수 있을 것이다'라며 토트넘의 첫 승을 기원했다.
다만 이는 매우 긍정적인 전망이다. 1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는 사실 매디슨 외에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뽐낸 선수가 없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