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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도 '괴물 수비수' 김민재(26·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파트너는 다요 우파메카노(24)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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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서서히 지난 시즌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뿜어냈던 경기력을 되찾고 있는 느낌이다. 우여곡절도 있었다. 지난 8일 독일 슈포르트파르크 운터하힝에서 열린 AS 모나코(프랑스)와 프리시즌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2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안일한 패스로 상대 알렉산드르 골로빈(27·러시아)에게 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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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내 김민재의 책임감이 늘었다. 또 다른 센터백 뱅자맹 파바르의 이적 이슈 때문이다. 그러나 투헬 감독은 파바르의 이적설을 부인했다. "파바르가 지난 24일 훈련을 빼먹으려 했다"는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에 대해 투헬 감독은 "파바르가 변화를 요청했지만, 팀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한다. 선수 이적의 타이밍도 완벽하지 않고, 파바르에 대한 제안이 너무 늦게 들어왔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