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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올 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메이슨 마운트(24)가 벌써부터 '계륵' 취급을 받고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레전드 폴 파커는 영국 매체 '토크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마운트 영입에 쓴 이적료(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를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하는데 썼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메디슨은 잦은 부상과 특색이 없어 확신한 적이 없었지만, 올 시즌 활약을 보니 메디슨이 더 맨유에 적합한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심지어 두 경기밖에 뛰지 않았는데 부상까지 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했다. 영국 매체 '90MIN'에 따르면, 마운트는 A매치 기간 이후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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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커는 "나는 마운트 영입을 지지하지 않았다. 마운트는 맨유에 필요한 선수가 아니었다. 맨유는 에릭센 같은 선수가 필요했다. 메디슨이 토트넘에서 그런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 "카세미루가 옆에서 적재적소에 패스를 해줄 선수를 그리워하고 있다. 공이 돌지 않는다. 마운트는 이곳저곳 돌아다니고, 변덕스러운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좌절하면서 공을 쫓기보단 허공에 불만스러운 제스처나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