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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이정효 광주FC 감독은 '후진'은 없다고 했다. 홍명보 울산 감독도 경계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이 감독은 "우리의 색깍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가 울산이지만 공격적으로 '맞장'을 뜨겠다"며 "오늘 베스트 11중 9명이 골을 넣은 선수들이다. 베카만 골이 없다. 실점을 안하고 두들기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은 최근 2승2무1패로 상승세가 꺾였다. 그러나 이 감독은 "K리그1 팀들이 울산을 만나면 200% 이상으로 한다. 울산이 못하는 것이 아니라 골이 없을 뿐"이라고 했다.
승점 61점의 울산은 전날 인천 유나이티드를 2대0으로 꺾은 2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53)와의 승점 차가 한 자릿수인 8점으로 줄어들었다.
홍 감독은 "지난 경기도 그랬지만 승점을 얻어야 하는 경기에서 못 딸 때가 있다. 지난해도 7월과 8월, 승점을 획득했더라며 달라질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 나중에 만나게 된다"고 덧붙였다.
울산=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