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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산술적으로 기회는 여전히 있다. 하지만 제주 유나이티드는 벼랑 끝이다.
제주는 4경기 연속 무승의 늪(1무3패)에 빠졌다. 4경기 동안 1골에 그친 공격력이 최대 고민이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서진수다. 그는 지난 라운드에서 112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서진수는 인천을 상대로 후반 22분 환상적인 공간 패스로 김승섭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드리블(경기당 0.6개·리그 4위)과 탈압박(경기당 0.5개·리그 6위) 능력도 탁월하다. 파이널 써드에서 존재감을 또 다시 보여준다면 상대 수비라인에 커다란 균열을 일으킬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