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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아스널 소식을 주로 다루는 '구너토크'도 '센트럴 SON'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두 팀은 올 시즌 EPL에서 나란히 4승1무를 기록 중이다. 골득실에서 앞선 토트넘이 2위, 아스널은 4위다.
'구너토크'의 선택이라 아무래도 아스널 쪽으로 무게감이 쏠렸다. 토트넘이 4명, 아스널은 7명이었다.
좌우 윙포워드에는 아스널의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부카요 사카가 위치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토트넘의 선수 중에는 제임스 메이슨만 선택받았다. 남은 두 자리는 아스널의 주장 마르틴 외데가르드와 데클란 라이스가 채웠다.
포백은 '황금 분할'이었다. 토트넘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스티니 우도지,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 벤 화이트가 수비라인을 형성했다. 골키퍼 자리에는 임대로 아스널에 둥지를 튼 다비드 라야가 낙점받았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2전 전승으로 '북런던 더비'를 독식했다. '구너토크'는 '리그 기준으로 토트넘이 에미레이츠에서 승리한 것은 단 한 번 뿐이다. 이번에도 아스널의 우세가 점쳐진다. 하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을 과소 평가할 수 없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선수단에 가져왔고 안토니오 콘테나 조제 무리뉴 시절보다 더 나은 공격 유닛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트넘도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는 '북런던 더비'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