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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중국)=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우여곡절 끝에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한 '킹' 이강인(22·파리생제르맹)이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2019년 U-20 월드컵과 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같은 굵직한 대회를 소화한 이강인은 "지금까지 치른 모든 경기, 모든 훈련이 나한테 경험이 되고, 그 경험 때문에 계속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했다.
한국은 지난 2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2전 전승을 기록, 16강에 조기 진출했다. 이강인은 "너무 뿌듯하다. 하지만 이미 지난 경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그리고 좋은 결과를 보여드려야 한다. 그런 생각을 저뿐 아니라 모든 선수, 모든 스태프가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합류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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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감독과 친한 동료 선수들에게 '빨리 합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이강인은 차출을 기다린 과정에 대해 "동료들에게 미안했다"고 했다. 그는 "합류할 수 있어 일단 설렌다. 최대한 얘기도 많이 하고 잘 맞춰봐서 꼭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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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현재 몸상태에 대해 "항상 비슷하다. 지금은 몸 상태보다는 빨리 동료들이랑 최대한 호흡을 맞추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이 팀에 들어온 지가 꽤 오래됐다. 동료들이랑 같이 해본 지가 꽤 오래됐다. 최대한 서로 소통도 많이 하고 훈련하면서 최대한 잘 맞춰야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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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인터뷰 후 선수들과 함께 첫 훈련에 돌입했다.
진화(중국)=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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