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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토트넘도 눈독을 들였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인터 밀란이었다.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탈리아 세리에A 4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한 튀랑은 2골-2도움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인터 밀란은 재정 문제로 자유롭지 않다. 토트넘은 물론 파리생제르맹, 첼시, 레알 마드리드도 여전히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의 '인터라이브'는 '토트넘은 튀랑의 발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는 여러 클럽 중 하나'라고 전했다.
튀랑은 전천후 공격수다. 그는 원톱은 물론이고 좌우 날개로 뛸 수 있다. 공간 창출 능력과 스피드가 뛰어나다.
토트넘은 여름에 이어 1월 겨울이적시장에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해리 케인의 이적 후 손흥민이 히샬리송과 함께 공백을 메우고 있지만 스트라이커 자원 영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반 페리시치의 부상 이탈 등 변수까지 더해져 공격수 보강이 더 절실해졌다.
다만 튀랑이 인터 밀란에 둥지를 튼 지 6개월 만에 또 다시 이적을 선택할지는 미지수다. 대를 이어 프랑스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그는 A매치에는 12경기에 출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