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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시티의 쿼드러플 도전은 일단 실패했다. 맨시티가 카라바오컵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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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셰필드 원정에서 기록적인 8대0 승리를 챙긴 뉴캐슬도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제이콥 머피, 알렉선더 이삭, 조엘링톤이 최전방에 나섰다. 루이스 마일리와 산드로 토날리, 루이스 홀이 중원을 지켰다. 발렌티노 리브라멘토, 자말 라셀레스, 폴 더멧, 맷 타겟이 포백을 이뤘다. 닉 포프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초반부터 맨시티의 흐름이었다. 맨시티는 뉴캐슬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전반 18분 밥이 알바레스에게 키패스를 연결했다. 알바레스가 이를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포프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혔다. 23분에는 그릴리시가 빼어난 기술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무너뜨렸다. 더멧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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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뉴캐슬이 조금씩 공격에 나섰다.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8분 머피가 조엘링톤에게 볼을 건넸다. 아크 정면에서 볼을 받은 조엘링톤은 맨시티 수비를 뚫고 좋은 위치까지 진입했다. 조엘링톤은 가운데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다. 이삭이 이를 받아 그대로 밀어넣었다. 뉴캐슬이 리드를 잡았다.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총공세에 나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후반 23분 도쿠, 마테우스 누녜스 등을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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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2018시즌부터 2020~2021시즌까지 카라바오컵 4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맨시티는 또 한번 초반 탈락의 아쉬움을 맛봤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8강에서 사우스햄턴에 0대2로 패하며, 4강에서 탈락한 바 있다. 올 시즌에는 3라운드에서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다. 맨시티는 이전까지 UEFA슈퍼컵 포함, 공식 경기 8연승을 달리고 있었다. 초반 다소 부진했던 뉴캐슬은 상승곡선을 그리며 맨시티까지 잡았다. 최근 4경기 3승1무인데, 단 한골도 내주지 않는 특유의 짠물수비가 부활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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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클럽간 대결에서는 에버턴과 아스널이 웃었다. 에버턴은 애스턴빌라를 2대1로 제압했고, 아스널은 레이스 넬슨의 결승골을 앞세워 브렌트포드에 1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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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링컨 시티를 1대0으로 제압했으며, 블랙번은 카디프에 5대2 대승을 거두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