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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손세이셔널' 손흥민(31·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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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후, 손흥민은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토트넘의 대표로 자리매김했다. 요리스, 케인이 떠나며 공석이 된 토트넘 주장직에 손흥민이 임명됐다. 메디슨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새로운 부주장이 됐다. 손흥민은 역대 두번째 한국인 EPL 주장이 됐다. 손흥민에 앞서 EPL에서 가장 먼저 정식 주장으로 임명된 한국인은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다. 박 디렉터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이적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2012~2013시즌 공식적으로 주장직을 맡았다. 그 이후 11년만에 코리안 캡틴이 탄생했다.
주장 완장을 단 손흥민은 탁월한 리더십은 물론, 더욱 원숙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번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도 멀티골을 쏘아올렸다. '이주의 팀'을 싹쓸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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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선에는 본머스전에서 교체투입돼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3대1 승리를 이끈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을 비롯해, 앤서니 고든(뉴캐슬)과 필 포든(맨시티)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자리에는 압둘라예 두쿠레, 제임스 타코우스티(이상 에버턴), 스벤 보트만, 키어런 트리피어(이상 뉴캐슬), 조니 에반스(맨유),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에스턴빌라) 등이 선정됐다. 셰필드를 8대0으로 대파한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이 이주의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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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마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두쿠레, 고든이 미드필드진을 이뤘다. 트리피어-에반스-타코우스키-카일 워커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마르티네스가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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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진에는 무려 3명의 뉴캐슬 선수들이 뽑혔다. 고든-엘리엇 앤더슨-브루노 기마랑이스-포든이 뽑혔다. 기마랑이스는 9.72점으로 이번 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백은 댄 번-버질 판 다이크-타코우스키-트리피어가 뽑혔다.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한 트리피어는 9.58점을 받았다. 골키퍼는 크리스탈팰리스의 샘 존스톤이 뽑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