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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마침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데뷔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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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호날두의 ACL 데뷔골이었다. 호날두는 지난달 20일 페르세폴리스를 상대로 ACL 데뷔전을 치른 이후 두 경기째 만에 ACL 데뷔골을 만들어냈다. 호날두는 유럽챔피언스리그의 전설이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최다골의 주인공이다. 140골을 넣었다. 최다 득점왕(7회)도 그의 몫이고, 토너먼트 최대득점, 한시즌 최다득점도 모두 호날두가 갖고 있다. 최다 출전, 최다승, 최다 도움, 최다 해트트릭 등 셀 수 없을 정도의 기록을 세웠다. 우승도 5번이나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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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적 후, 네이마르,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수많은 슈퍼스타들이 사우디에 진출했다. 사우디 팀들은 올 시즌 ACL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다. 알 나스르도 그 중 하나다. 알나스르는 후반 27분 탈리스카가 헤더로 역전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탈리스카는 5분 뒤 쐐기골까지 책임지며 알나스르의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 알 나스르가 연승을 확정짓는 순간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