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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계약 좀 풀어달라!'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 후 이번 시즌 잘나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7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르지만, 우승 도전 얘기도 나온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 축구에 힘이 실리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해 추가로 선수를 영입할 거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지난 여름 마노르 솔로몬, 브레넌 존슨 등을 새롭게 영입했고 데얀 쿨루셉스키도 완전 영입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배고프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 이적은 악몽의 시작이었다. 당연히 주전으로 뛸 줄 알았던 조타인데, 알 이티하드에서 자리가 없었다. 이적 후 완전히 전력 외 신세다. 이미 1군 선수단에서 제외됐다는 얘기도 들린다. 이적한지 반 년도 되지 않은 선수에게 일어난 재앙이다.
알 이티하드와 조타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 조타의 요구 조건은 명확하다.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바로 유럽으로 복귀하겠다는 것이다. 그가 자신감을 보이는 이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조타를 기다리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