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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물러설 수 없는 일전이다.
대전은 유강현-레안드로-이동원 스리톱을 내세웠다. 허리진에는 서영재 마사 주세종 이현식이 선다. 스리백은 안톤-조유민-김민덕이 이룬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낀다.
제주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승점 35로 10위 수원FC(승점 30)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정조국 감독대행은 "강등에 대한 이야기를 선수들과 많이 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선수들 스스로 우리가 처한 현실, 위기감 등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책임감을 갖고 있다"고 했다.
두 팀은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인 핵심 공격수 티아고와 유리조나탄을 벤치에 뒀다. 정 대행이 "유리조나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하자, 이 감독은 "우리도 티아고로 응수할 생각"이라고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