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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브리안 힐(22)이 다시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전반기 토트넘, 후반기 임대'의 악순환도 이어졌다. 그는 두 시즌 연속 1월 임대를 떠났다. 2021~2022시즌에는 발렌시아, 지난 시즌에는 세비야행으로 말을 갈아탔다.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도 입지가 흔들렸지만 임대조차 못 떠나는 신세가 됐다. 부상으로 호주, 태국, 싱가포르로 이어진 아시아 투어에 불참한 그는 8월초 사타구니 수술을 받았다,
힐은 최근 부상에서 회복했다. 그는 A매치 직전 열린 7일 루턴 타운과의 2023~2024시즌 EPL 8라운드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 승선했다.
하지만 기회를 받지 못해 올 시즌 출전 경기는 여전히 '0'이다. 다만 기회는 있다. 햄스트링을 다친 브레넌 존슨은 A매치 후 복귀가 예상되지만 이반 페리시치와 마노르 솔로몬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엔테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힐의 가치를 점검한 후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이다. '정리'가 결정될 경우 이번에는 임대가 아닌 완전 이적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