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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창단 50주년' 포항 스틸러스가 현실적으로 접근하기로 했다. 포항은 세 개 대회를 병행하고 있다. 성적도 좋다. K리그1에선 2위에 있고, FA컵에선 4강에 진출해 있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는 조 1위에 올라있다. 그러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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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K리그와 ACL을 포기하는 건 아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건 기본이다. 다만 완델손과 오베르단이 나란히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상태에서 최대 전력을 쏟아야 하는 상황을 FA컵에 맞추고 있는 건 사실이다. 김기동 포항 감독은 "지난 인천전 결과에 따라 향후 로테이션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다. 비겼기 때문에 다소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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