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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캡틴 손흥민(31)이 인터뷰 도중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다.
경기에 대한 소감을 말하던 손흥민 뒤로 동료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불쑥 다가왔다. 이를 감지한 손흥민이 곁눈질로 로메로를 의식했다. 아니나 다를까. 로메로는 손으로 손흥민의 뒷통수를 '퍽' 때리고 유유히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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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로메로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체제에서 각각 주장과 부주장을 맡았다. 지난 2021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로메로는 두 시즌간 든든히 토트넘 뒷문을 책임지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이 남기고 간 거의 유일한 '유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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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시즌 7호골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득점 순위 공동 2위에 올랐다. 득점 1위는 맨시티의 엘링 홀란(9골)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