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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경험하는 자리인 동시에 결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다."
감독대행이 된 지 한 달째다. 정 감독대행은 지난달 1일 광주전부터 감독대행을 했다. 정 감독대행은 "코치를 할 때와는 많이 다른 건 사실이다. 말의 중요성, 선수와의 미팅 때 내는 목소리가 팀을 대표하기 때문에 한 번 더 생각하고, 조금 더 진지해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힘이 돼야 한다. 나도 경험을 쌓고 있고, 개인적으로 지도자 생활에서 이 감독대행은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다만 누누이 말씀드렸지만, 경험하는 자리인 동시에 결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김봉수에 대해선 "김봉수는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 역할이 다르다. 소금 같은 역할을 한다. 최영준과 함께 절대적으로 팀에 필요한 존재"라고 칭찬했다. 서귀포=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