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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강등 뒤에도 사고를 쳤다. 테일러 주심은 5일 잉글랜드 프레스턴의 딥데일에서 열린 프레스턴과 코번트리시티의 챔피언십 경기를 주관했다. 테일러 주심은 전반 막바지 코번트리의 수비수 카일 맥패지이 상대 밀루틴 오스마이치를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뜨렸다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프레스턴은 이 골로 흐름을 바꿨고, 결국 3대2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리플레이 결과 접촉은 거의 없었다. 팬들은 "테일러 주심은 다음주 리그1까지 내려가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하지만 재강등이 아니라 오히려 승격에 성공했다. 이 소식을 들은 영국 축구팬들은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