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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이 새로 탄생했다. 만 40세 254일이 된 포르투갈 포르투의 수비수 페페(40)가 새 역사를 썼다.
페페는 포르투갈 마리티모에서 데뷔해 명문 포르투를 거쳤고, 2007년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레알에서 10년간 주전 자리를 유지하며 UCL 무대 3회 우승의 눈부신 경력을 쌓았다. 또한 포르투갈 대표팀 소속으로 유로2016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후 레알을 떠난 페페는 튀르키예 베식타스를 거쳐 2019년부터 다시 포르투에서 활약 중이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현역 커리어를 유지하고 있다. 심지어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도 여전히 맹활약 중이다.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는 포르투갈 대표팀으로 나와 스위스전에서 득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