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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국과 미국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정예멤버로 충돌한다.
진태호(전북)-차제훈(중경고)-백인우(덕영고)로 중원을 채운 변 감독은 서정혁(전북)-유민준(성남)-강민우(울산)-배성호(대전)로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홍성민(포항)에게 맡겼다.
변 감독은 "현재 우리 팀의 모든 준비는 끝났다. 우리가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던 콘셉트대로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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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성환호의 첫 경기 상대인 미국은 올해 2월 북중미 U-17 챔피언십에서 개최국 멕시코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해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대회는 미국의 18번째 U-17 월드컵이다. 미국의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뉴질랜드 대회에서의 4위. 지난 대회(2019년 브라질)에선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한국과의 상대전적은 미국이 1승으로 앞선다. 2003년 핀란드 대회에서 만났는데 당시 14세 유망주였던 프레디 아두의 해트트릭 등으로 미국이 6대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