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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스무살 '천재 미드필더'가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의 '왕'이 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 주드 벨링엄은 지난 1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가 발표한 '2023년 골든 보이' 수상자로 등극했다. 가장 권위 있는 유럽 언론사 50개를 대상으로 국제 평가단 500명 중 485명이 벨링엄에게 표를 던졌다. 압도적이었다.
벨링엄의 수상은 큰 의미를 갖는다. 이 상이 제정된 뒤 역대 레알 마드리드 출신 유망주가 수상한 건 처음이기 때문이다. 20년 만에 쾌거다. 비니시우스 주니어도 받지 못한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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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4경기 13골-3도움을 기록한 벨링엄은 특히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호날두도 생산하지 못한 기록도 세웠다. 벨링엄은 대회 첫 3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998년 크리스티안 카렘부 이후 두 번째로 나온 구단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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