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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브라질의 '미친 재능'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 뜬다. 아스널과 맨유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22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레오나르두의 에이전트는 내년 1월 이적시장 때 선수가 산투스를 떠날 방법을 모색할 것이다. 아스널과 맨유의 관심이 더욱 증폭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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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주전으로 자리잡은 레오나르두는 2022년 컵 대회 포함 57경기에서 21골(6도움)을 넣으며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만 13골을 넣는 등 월드 클래스급 공격력을 뽐냈다. 2023년에는 컵 대회 포함 45경기에 출전, 21골-4도움을 기록하며 높은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
무서운 건 아직 레오나르두의 나이는 스무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레오나르두는 산투스 소속으로 벌써 164경기에 출전해 54골-1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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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 클럽들은 모두 영입전에 발을 담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아스널과 맨유가 주시하고 있었다. 맨유는 득점력 향상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 여름 라스무스 회이룬을 영입했지만, 기대만큼 골을 터뜨려주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도 에디 은케티아와 가브리엘 제수스 등이 있지만, 선두를 달리는 맨시티와 화력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선 레오나르두 장착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