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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열 천안시티FC 감독이 물러난다.
천안은 뒤늦게 발동이 걸렸다. 올 시즌 35경기에서 5승10무20패(승점 25)를 기록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 12위에 안착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영입한 베테랑 선수들과 외국인 선수의 조화가 발휘됐다. 천안은 26일 안양FC와 원정 경기를 통해 '유종의 미' 거두기에 나선다. 하지만 천안은 프로 데뷔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깜짝 놀랄 소식을 접하게 됐다. 박 감독이 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당초 박 감독은 2024년까지 계약했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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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