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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둘 중 한 명이라도 부상이라면 그야말로 날벼락이다.
토트넘은 16라운드 뉴캐슬전 4대1 대승을 시작으로 노팅엄 포레스트와 에버턴을 연파했다. 특히 히샬리송이 침묵을 깨고 이 3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점이 반가웠다.
하지만 지금은 가시방석에 앉은 셈이다. 24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공수의 핵심 로메로와 히샬리송이 모두 교체 아웃됐다. 다음 경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둘의 상태는 여전히 물음표다. 로메로는 46분 에릭 다이어와, 히샬리송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는 "하프타임 직전 로메로가 햄스트링에 피로감을 느꼈다. 그를 빼줘야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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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은 사타구니 수술을 마치고 복귀해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줬는데 또 다쳤을까 우려가 크다. 다만 훈련 복귀 후 커다란 부상은 아니라는 정도는 확인됐다. 포스테코글루는 "히샬리송은 허리가 조금 아팠다. 100%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그가 출전을 강렬히 원했다. 그는 잘 이겨냈다. 심각한 일은 아닌 것 같다"라고 밝혔다.
풋볼런던은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괜찮기를 바랄 것이다. 득점왕 손흥민이 1월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국가대표팀으로 떠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29일 새벽 4시 30분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브라이튼 원정을 떠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