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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아시안컵이 싫어요.'
아시안컵은 1월 12일에 개막한다. 한국 시간으로 2월 10일 밤 12시에 결승전을 소화한다. 한국은 1월 15일 바레인과 첫 경기를 펼친다. 한국이 결승에 진출할 경우 손흥민과 김민재는 최대 8경기까지 결장할 수 있다.
소속팀 입장에서는 손흥민과 김민재가 모두 '대체 불가' 자원이라는 점이 문제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떠나면 토트넘은 커다란 문제에 직면할 것이다. 엄청난 손실을 입게 된다'라고 우려했다. 히샬리송과 클루셉스키, 브레넌 존슨으로 스리톱을 구성한다고 해도 백업 공격수가 없다. 마노 솔로몬과 이반 페리시치가 부상이며 브라이언 힐과 알레호 벨리스는 아직 기량이 여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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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센터백 다요 우파메카노는 기복이 있으며 마타이스 데리흐트는 자주 다친다.
투헬은 "이 문제를 알고 있다. 그래도 우리는 선수를 파견할 의무가 있다. 선수들은 국가를 위해 뛰는 일을 기쁘게 생각한다. 타이밍이 안타까울 뿐이다. 해결책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