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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벨기에 유망주 아르투르 베르미렌(18·로열 앤드퉈프)을 포착했다. 베르미렌은 시야가 넓고 정확한 패스 능력을 가진 중앙 미드필더다. 공격적인 잠재력이 폭발한다면 자국 선배 케빈 데브라위너(맨시티)의 후계자로 성장할 수 있다.
토트넘만 베르미렌을 주목한 것은 아니다. 더 선은 '토트넘, 아스널, 첼시 등이 베르미렌을 관찰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바이에른 뮌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FC 바르셀로나도 관심을 드러냈다. 베르미렌은 18세에 불과하지만 지난 시즌 클럽을 66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토트넘이 베르미렌을 영입해 데스티니 우도기 처럼 키우려고 한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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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미렌도 즉시 전력감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계약 후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은 뒤 프리미어리그 데뷔가 이상적인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한편 토트넘은 18라운드까지 11승 3무 4패 승점 36점으로 4위다. 29일 새벽 4시 30분 브라이튼 원정을 떠난다. 브라이튼은 승점 27점으로 9위다. 올 시즌 홈에서 4승 4무 1패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