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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는 그런 적 없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각) 'PSG는 지난 2021년 팀과 계약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메시가 발롱도르 상을 수상하도록 주최측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보도를 부인했다. 그러나 메시는 당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간신히 따돌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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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PSG구단과 페레는 이런 의혹을 부인했다. 페레 또한 자신은 당시 바이에른 뮌헨 소속이던 레반도프스키에게 투표했다고 주장했다. 2021년 당시 레반도프스키는 무려 41골을 터트리며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49년만에 경신하면서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자로 예상됐다. 하지만 메시가 불과 33점 차이로 레반도프스키를 따돌리고 7번째 발롱도르를 거머쥔 바 있다.
프랑스풋볼 매거진에 의해 만들어진 '발롱도르 상'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주는 권위있는 상이다. 현재까지 메시가 무려 8번을 수상해 역대 최다 수상기록을 갖고 있다. 그러나 'PSG로비설'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발롱도르의 권위는 물론, 메시의 명예도 크게 실추될 것으로 보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