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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좀처럼 쉽게 미소를 잃지 않는 손흥민까지 분노하게 했던 토트넘 공격수가 여전히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힐은 과거 세비야 시절부터 스페인에서 손꼽히는 재능으로 평가받았지만 2021년 토트넘 합류 이후 고전을 면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에는 전반기 4경기 출전에 그치며 겨울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세비야로 임대를 떠났다. 세비야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힐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을 고민하기도 했지만, 결국 토트넘에 남아 경쟁하는 것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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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R풋볼은 '일부 EPL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으며, 힐은 이적을 목표로 하고 있기에 제안을 평가 중이다. 브렌트포드도 힐과의 계약을 고려했지만, 구체적인 움직임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해졌다'라고 설명했다.
힐의 어린 나이와 스페인 시절 활약상을 고려하면 토트넘을 제외한 다른 구단들은 다시 한번 힐의 반등에 기대를 걸어볼 수도 있다.
한때 스페인 특급 재능이었던 선수의 미래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나는 방향으로 정해지게 될지도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