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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최근 논란에도 불구하고 유럽 빅클럽의 영입 관심을 끌었다.
대체자를 구하는 PSG는 하파엘 레앙, 빅터 오시멘 등 여러 공격 옵션을 고려 중이다. 해당 명단에는 래시포드도 이름을 올렸다.
래시포드는 올 시즌 맨유에서 부진과 논란의 대상이다.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은 부진하는 경기가 더 많다. 리그 22경기에서 5골 2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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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선은 'PSG는 음바페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음을 인정하고 대체자 후보 목록을 작성 중이다. 래시포드의 이적도 배제할 수 없다고 알려졌다. 그는 PSG 레이더에 포착됐고, 그가 PSG로 이적하고 싶다고 말한다면 PSG가 다시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PSG가 래시포드의 의사만 확인되면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PSG는 이적시장에서 래시포드를 영입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며 그의 의사가 없다면 영입 자체를 준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이미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2016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줄곧 맨유에서만 뛰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맨유 통산 387경기에서 무려 128골을 넣었다. 특히 2023~2023시즌 에릭 텐하흐 감독의 부임으로 다시 반전에 성공했다. 그는 공식전 56경기에서 30골로 맨유 공격의 핵심이었다. 올 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그의 능력에 대한 의심은 크지 않다.
맨유에서 흔들리고 있는 래시포드가 오는 여름 PSG 이적을 위해 목소리를 낼지도 맨유 팬들에게는 주요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