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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유벤투스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 영입을 고민 중이다.
이후 토트넘은 유망주 루카스 베리발을 데려오면 다음 시즌 중원 보강에 성공했지만, 여전히 미드필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라비오도 토트넘의 영입 관심 대상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라비오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만료되며 아스널, 맨유 등과 엮였다. 하지만 라비오는 여러 팀에게 만족스러운 제안을 받지 못했다. 각 구단들도 라비오의 에이전트인 라비오의 어머니와의 협상에 난색을 표하며 계약 제안을 쉽사리 건네지 못했다. 결국 라비오는 시즌을 앞두고 유벤투스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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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보인 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이다. 중원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과 더불어 리버풀, 맨유, 아스널 등 쟁쟁한 팀들이 이름을 올렸다.
더하드태클은 '라비오에 대한 수요가 많다. 올여름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그는 여러 선택을 고려 중이며, EPL 팀들의 유혹과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능력에 유벤투스를 떠날 수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이들에게 높은 연봉을 지불할 수 있으며, 리버풀도 라비오 영입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맨유도 에릭 텐하흐 감독이 라비오의 열렬한 팬이다'라고 설명했다.
자유계약으로 이적할 수 있는 라비오의 상황은 많은 이적료 지출을 꺼리는 팀들에게는 매력적인 조건이다. 올 시즌 이후 그가 토트넘을 비롯해 어떤 팀의 제안을 받아 팀을 옮기게 될지도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