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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 팬들이 구단의 티켓 가격 정책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행동을 경기장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토트넘 팬들이 등을 돌리는 행동을 하는 이유는 구단의 티켓 정책에 대한 불만이다. 토트넘은 최근 2024~2025시즌 시즌 티켓 가격을 6% 인상하면서 동시에 65세 이상의 이용자들의 할인도 점진적으로 줄여갈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토트넘 팬들을 구단의 일방적인 가격 인상에 매우 분노하고 있는 중이다. 토트넘의 티켓 가격은 EPL에서 아스널과 함께 리그 최고 수준이다. 유럽의 다른 빅클럽들과 비교해도 토트넘의 티켓 가격은 최상위 수준이다. 구단이 당장 재정적으로 허덕이는 상황도 아닌데 티켓 가격을 갑자기 높은 폭으로 또 올리자 팬들 입장에서는 불만을 가질 수밖에 없다. 팬들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걸 구단에 표출하기 위해 등을 돌리는 행위를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일종의 시위 같은 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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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 회장은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을 새롭게 건설해 막대한 수익을 창출하는데 성공했다. 다른 구단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와중에도 토트넘은 전혀 문제없이 위기를 돌파했다. 2023년 수익은 2022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면서 토트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버는 구단 8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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