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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사비 알론소 레버쿠젠 감독의 선택은 결국 '잔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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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제대로 능력을 폭발시켰다. 분데스리가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며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22승4무, 승점 70을 기록 중인 레버쿠젠은 12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최강 바이에른에 승점 10점 앞서 있다. 레버쿠젠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역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뿐만 아니라 독일축구연맹(DFB) 포칼컵과 유로파리그에서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정말 괴물 같은 질주다. 짧은 지도자 경력에도 놀라운 지도력을 보이는 알론소 감독을 향해 유럽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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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 감독이 잔류를 선언함에 따라, 바이에른과 리버풀 모두 상황이 급해졌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이 다시 핫 매물로 떠올랐다. 공교롭게도 두 클럽 모두 데 제르비 감독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놓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