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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지난 3월3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서울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4라운드 후반 추가시간에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장면이 발생했다. 상황은 이렇다.
팬들의 의견은 분분했다. "승점 1점을 지킨 플레이였다"는 반응과 "결국은 본인 실수에 의해 퇴장을 당해 팀에 피해를 끼쳤다"는 반응이 엇갈렸다. 올해 서울에 입단한 술라카는 데뷔전이었던 3라운드 제주전부터 2경기 연속 잦은 볼 터치 미스를 선보였다. 날카로운 전진 패스와 위치 선정과 같은 장점도 보여줬지만, 종종 안정감이 결여된 모습을 보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 감독은 최근 2경기에서 술라카와 김주성의 센터백 조합으로 단 1실점하며 승점 4점(1승 1무)을 땄다. 술라카는 퇴장 징계로 오는 3일 김천과 홈경기와 7일 대구 원정경기 등 2경기에 결장한다. 김 감독 입장에선 권완규 카드를 다시 꺼내든, 새로운 조합을 구상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