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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리버풀 차기 감독은 데 제르비 보다 아모림'
경기 결과는 리버풀의 2대1로 역전승이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이날 승리 후 이례적으로 데 제르비 감독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데 제르비에게 축구계를 계속해서 뒤집어 놓으라고 말했다"며 "데 제르비가 하는 일을 굉장히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어 "데 제르비가 한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다. 알렉시스 맥앨리스터와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잃었고, 부상 선수도 많은데도 팀을 하나로 묶어놨다. 놀랍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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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노 기자는 캐치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이 브라이튼전 이후 데 제르비 감독의 전술에 대한 칭찬을 했음에도 여전히 아모림 감독이 리버풀을 이어받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정보력을 근거로 '현재로서는 아모림이 리버풀의 차기 감독 유력 후보이며, 데 제르비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게될 것'이라며 데 제르비 감독의 '클롭 후계자설'을 일축했다. 그는 '내가 듣기로는 현재까지 아모림이 가장 유력한 리버풀의 선택지다. 데 제르비는 리버풀에서도 한동안 명단에 있었지만, 아직까지 아무런 발전이 없다'고 못박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