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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의 맹활약을 앞세워 '엘 클라시코'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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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기가 진행됐다. 27분 바르셀로나가 결정적인 찬스를 놓쳤다. 코너킥 상황에서 니어 포스트 쪽으로 연결된 볼을 야말이 슬라이딩 하면 밀어넣었다. 골이 되는 듯 했던 볼은 루닌의 기가 막힌 선방에 막혔다. 골라인을 넘기 직전 루닌이 쳐냈다. 루닌은 지난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에 이어 또 한번 선방쇼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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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곧바로 추격했다. 28분 왼쪽에서 비니시우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반대편으로 넘어간 볼을 공격에 가담한 바스케스가 밀어넣었다. 승부는 다시 원점. 한골 승부로 이어지던 승부는 결국 90분이 넘어가서야 결론이 났다. 46분 벨링엄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바스케스가 크로스를 올렸다. 벨링엄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결국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를 뒤집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치른 세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3골-1도움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결국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의 3대2 승리로 끝이 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