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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로 2024에 최악의 심판이 또 나선다. 앤서니 테일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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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애슬레틱은 '유로 2024 심판진이 확정됐다. 여기에는 영국 4인조인 앤서니 테일러, 마이클 올리버, 스튜어트 애트웰, 데이비드 쿠트 등이 포함됐다. 그중 애트웰과 쿠트는 VAR 심판을 맡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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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2023시즌에는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판정 문제로 조세 무리뉴 감독과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당시 테일러는 AS로마와 세비야의 경기에서 경고 14장을 꺼내며 논란이 있을 만한 판정을 했다.
분노가 가라앉지 않은 무리뉴 감독은 결국 경기장 밖에서 직접 심판을 향한 공개 비난을 감행했다. 그는 주심 앤서니 테일러를 경기장 주차장에서 기다렸다가 마주해 "빌어먹을 사기꾼, 축하한다. 수치스럽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테일러에 강한 비난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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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벨링엄의 득점 취소와 퇴장으로 논란이 됐던 레알 마드리드와 발레시아의 경기를 맡은 헤수스 힐 만사노도 포함됐고, 2005년 승부 조작 스캔들에 연루되어 6개월 자격 정지를 받았던 독일 심판 펠릭스 즈웨이어도 이름을 올렸다.
대회 참가를 앞둔 유럽 국가들은 경기력 보다도 판정에 대한 긴장감이 더욱 커지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