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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여전히 뮌헨 수비수 중에서 가장 높은 선수 랭킹을 유지했다.
이날 전반 24분 선제실점 과정에서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놓치고, 팀이 2-1로 앞선 후반 38분 호드리구에게 페널티킥 반칙을 범하는 등 2-2로 비긴 경기의 2실점 원흉으로 지목됐지만, 페덱스 퍼포먼스 존은 큰 마이너스 요소를 찾지 못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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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8경기에서 644분을 뛰어 경기당 6.8개(총 68)의 볼 리커버리를 기록했다. 마츠 훔멜스(108개), 케벤 슐로터벡(69개·이상 도르트문트)에 이어 전체 3위 기록이다. 김민재식 공격적인 수비 스타일이 대부분 먹혀들었단 게 기록으로 드러난다.
김민재는 올 시즌 최고 속력 33.4km/h, 경기당 평균 활동거리 7.2km, 패스성공률 93.13%를 기록했다. 데 리흐트의 최고 속력은 31.4km/h, 다이어는 29.9km/h였다.
뮌헨은 9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원정에서 4강 2차전을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