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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를 절대로 내주지 않을 계획이다.
여전히 맨유는 암흑기를 보내고 있지만 브루노는 맨유에서 유일하게 월드 클래스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활동량, 슈팅력, 시야, 창의성, 적극성까지 브루노는 모든 감독이 좋아할 만한 10번 유형의 선수다. 절정의 기량을 보일 때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비교될 정도였다.
브루노의 가치는 기록이 증명해준다. EPL에서 활약한 지 5년도 안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만 4번이나 차지했다. 매 경기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한 적이 거의 없다. 지금까지 맨유에서 230경기를 뛰면서 79골 6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팀의 주장으로서 정신적인 지주 역할까지 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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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맨유의 입장은 선수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주장 브루노를 잔류시키는 걸 선호한다. 맨유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관련 공신력이 매우 뛰어난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브루노의 맨유 잔류를 예상했다. '맨유는 지난 주 브루노를 만나 그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구단도, 브루노도 선수가 올드 트래포드에 남아있길 선호한다고 밝혔다. 브루노는 맨유의 방향성과 야망이 자신과 일치하는지 보고 싶었다. 모든 당사자들이 브루노가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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