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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역대급 최악의 소식...뮌헨,'월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관심

김대식 기자

기사입력 2024-05-15 05:03 | 최종수정 2024-05-15 09:00


맨유 역대급 최악의 소식...뮌헨,'월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관심
사진=풋볼 트랜스퍼

맨유 역대급 최악의 소식...뮌헨,'월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 관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브루노 페르난데스 영입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브루노를 절대로 내주지 않을 계획이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14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브루노가 다음 시즌에도 클럽에 남을지 의구심을 갖고 있다. 맨유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유럽대항전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4년 반 만에 맨유를 떠나는 것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바이에른과 인터밀란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맨유 팬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다가올 이적설이다. 브루노는 2019~2020시즌 맨유로 이적한 뒤로 단 1시즌도 에이스가 아닌 적이 없었다. 맨유로 이적하자마자 암흑기를 끊어낼 수 있는 구세주가 될 것처럼 맹활약을 펼쳤다.

여전히 맨유는 암흑기를 보내고 있지만 브루노는 맨유에서 유일하게 월드 클래스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다. 활동량, 슈팅력, 시야, 창의성, 적극성까지 브루노는 모든 감독이 좋아할 만한 10번 유형의 선수다. 절정의 기량을 보일 때는 케빈 더 브라위너와 비교될 정도였다.

브루노의 가치는 기록이 증명해준다. EPL에서 활약한 지 5년도 안된 선수가 이달의 선수상만 4번이나 차지했다. 매 경기 엄청난 활동량을 보여주는 선수가 부상으로 결장한 적이 거의 없다. 지금까지 맨유에서 230경기를 뛰면서 79골 6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는 팀의 주장으로서 정신적인 지주 역할까지 해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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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브루노가 정말로 이적을 고려한다면 맨유는 비상이 걸린다. 브루노를 노리는 팀이 정말로 바이에른이라면 그것 또한 문제다. 바이에른은 원하는 타깃을 어떻게든 데려오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해리 케인을 데려오기 위해 1년 넘도록 공을 들였고, 끝내 영입을 해냈다.

당연히 맨유의 입장은 선수를 매각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는 2026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주장 브루노를 잔류시키는 걸 선호한다. 맨유는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조항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어리그 관련 공신력이 매우 뛰어난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브루노의 맨유 잔류를 예상했다. '맨유는 지난 주 브루노를 만나 그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구단도, 브루노도 선수가 올드 트래포드에 남아있길 선호한다고 밝혔다. 브루노는 맨유의 방향성과 야망이 자신과 일치하는지 보고 싶었다. 모든 당사자들이 브루노가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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