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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자신을 교체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판단에 매우 분노했다. 선수가 감독 교체에 억울한 감정이 생길 수는 있지만 벤탄쿠르의 분풀이는 과했다.
이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얀 쿨루셉스키를 넣고, 벤탄쿠르를 교체했다. 벤탄쿠르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미 경고가 있는 벤탄쿠르를 빼기로 결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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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분노를 표출하는 건 팀 분위기에도 당연히 해를 끼친다. 벤탄쿠르는 벤치에 화풀이를 한 뒤에 자리에 앉았다. 힐은 잠시 위협을 느꼈다가 벤탄쿠르를 툭툭 치면서 위로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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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에데르송의 건강을 걱정해 교체를 해줬다. 그러자 에데르송은 벤치에서 장갑을 벗어 던지면서 아쉬움을 표출했다. 펩 감독이 교체 이유를 설명해주고 했지만 에데르송은 눈물을 흘릴 정도로 결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