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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 선수들이 자신의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걸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
그는 "토트넘의 기반은 정말로 약하다. 지난 48시간 동안 난 목격했다. 클럽 안에도, 밖에도 그런 모습이 있다. 흥미롭기도 했다. 내가 목격한 것 그랬다"며 토트넘에 대한 아쉬움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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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클리셰어 기자는 "잭 피트 브루크 기자와 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비난하지 않았지만 그가 경기 후에 선수들에게 꽤 화를 냈다고 들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앞서 첼시한테 0대2로 패배한 경기에서도 몇몇 선수들에게 분노했고, 뒤로 가지 말고 앞으로 가라고 소리를 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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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클리셰어 기자는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장에서 어떤 선수가 실수해도 절대 불러내지 않는다. 하지만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축구를 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용감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고, 앞으로 전진하지 않는다면 그 선수를 불러낼 것이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어떤 순간에 선수들에게 화를 내는지를 설명해줬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못지않은 헤어드라이기 화법의 보유자다. 지난 2월 데얀 쿨루셉스키는 영국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 우리가 충분히 잘하지 못하고, 안전하게만 경기하고, 경기에서 승리할 정도로 충분히 밀어붙이지 않았던 하프타임이 몇 번 있었다. 그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한테 진정으로 화를 냈다. 우리는 나중에 항상 더 나은 플레이를 했기 때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화가) 쓸모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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